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경찰은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지난해 9월부터 비닐봉지에 쌓인 고양이 사체 7구를 잇달아 발견했다. 경찰은 시민단체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 가운데 새끼 고양이 사체 4구는 지난 4일 발견됐으며 이 중 2마리는 부검 결과 전염성 장염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나머지 2마리는 부패가 심해 사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안구가 돌출된 성묘 사체 2구를 발견했고, 10월에도 부패가 심각한 성묘 사체 1구를 찾았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곳은 길 고양이 급식소 인근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인근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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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이런멍청한짓들이 사라질까요
말못하는 동물들이용하는 인간도 죽이는인간도 인간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