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스포츠 만화의 정석으로 불리는 ‘슬램덩크’를 연상시키는 ‘슬램덩크 와인’을 내달 1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6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슬램덩크를 와인으로 재해석해 3040의 마음을 정조준 했다.
슬램덩크 와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뜻하는 ‘슬램덩크 모먼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 여겨볼 만하다. 주황색 농구코트에 농구공 7개를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을 배치해 농구골대에 슬램덩크를 성공시키는 순간을 떠오르게 했다.
해당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에서 병입한 와인이다. 제비꽃, 블렉베리 파이와 달콤한 블랙체리,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묵직한 바디감과 상반되는 깔끔한 뒷맛을 지녀 슬램덩크 속 라이벌인 강백호와 서태웅을 떠오르게 한다.
‘슬램덩크 와인즈’ 와이너리 대표인 데이비드 그린은 미국에서 20년 간 와인 판매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슬램덩크 외에도 9개 이상의 와이너리 컨설턴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와 ‘젭 더넉’은 슬램덩크 와인에 90점 이상 높은 점수를 주며 극찬한 바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슬램덩크 와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탄생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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