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 서구 균형 발전과 창조 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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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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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시장,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 추진할 것

  • 창영초등학교 이전은 재 검토되어야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서구를 균형 발전과 창조 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구에 방문할 때마다 남다른 감회를 갖게 된다"며 "민선 6기 시장으로 일 할때, 10년 동안 정체되었던 사업들인 제3연륙교, 7호선 청라 연장,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의 사업들을 정상화했던 사람으로서 '돌아온 시장 유정복'이 이 사업들을 제대로 매듭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검단구 신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청라시티타워 조성,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추진해 서구를 균형 발전과 창조 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유 시장은 "창영초등학교 이전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창영초등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의 효시인 인천공립보통학교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3.1 운동 당시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이며, 인천 교육의 산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창영초교의 역사성・상징성・정체성을 외면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 동문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못 박았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창영초등학교 이전 추진을 중단하고, 시민, 지역사회 등과 함께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와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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