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모든 부서 협업기관이 힘 모아 기업 유치에 나서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31 1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월 중 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기업 유치 협력 강조

이재준 수원시장이 ‘2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 모든 부서, 협업기관이 힘을 모아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광교복합체육센터 2층 로비에서 열린 ‘2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2020년 기준 마이너스 10.8%에 이르고 있다”며 “좋은 기업을 유치해 세수를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기업 유치를 위한 고민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정문호 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의 발제, 전체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문호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살기 좋은 곳이지만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여건은 아니다”며 “기업인들은 수원시는 부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이어 “수원의 앵커기업(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특정 업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공급할 방안을 마련하고, ‘수원기업 새빛펀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 협업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기업을 유치할 방안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수원시는 핵심기술 기업, 중소·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수원기업 새빛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 출시될 수원기업 새빛펀드는 수원시 출자금(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원, 정부주도 펀드인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원, 민간 자본 300억원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