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1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충남도 어촌산업과장, 용역사,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발전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진흥을 위해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선정해 위생·안전 확보와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에 맞춰 김산업 성장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김 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수출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서천 김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발전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김 산업 활성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충남도와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서천군이 김산업진흥구역에 선정되어 군민의 염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332㏊의 김 면허양식장과 마른 김 가공업체 54개소가 밀집한 서천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교통, 항만, 물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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