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친 고향인 이천시 기부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고 이천시와 교류가 활발한 자매도시인 강원도 삼척시, 경북 안동시, 충북 단양군, 충남 공주시 그리고 우호도시인 제주도(서귀포시)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서울시와는 새로운 인연을 맺고 자매결연도시간에는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상대 도시 주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상대 도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로 지자체간 상호 품앗이를 통해 본 제도가 시민들께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특별한 인연이 아니더라도 서로가 마음의 고향으로 시민사회에서도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매장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소통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선정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됐다고 1일 밝혔다.선정된 지자체는 총 3곳으로, 경기 이천시, 세종시, 전남 광양시이다. 사업규모는 2년간 총 2억원(국비 50%,지방비·자부담 50%)으로,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역 내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는 경영체 및 생산자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인 1차, 2차, 3차 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돼지보러오면돼지, 명주가, 농업회사법인농장디자인주식회사 등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 할 예정이며, 동물복지와 동물교감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이천쌀 활용 양조업을 통한 창년창업농 육성 및 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으로, 청장년층 귀농귀촌 유입과 일자리 창출, 도시 이미지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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