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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가 115도를 기록해 경산시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사진=경산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 모금목표 11억3000만원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 경산시민과 기업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 목표액 대비 115% 성금 모금, 5년 연속 목표액 100%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해 내내 고사리손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부터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그 외 착한가게·착한일터 등의 정기후원 등 모두가 힘든 시절 함께 이루어낸 기적의 100도였다.
아울러 15개 읍면동에도 현금 기부 외 백미, 특산물 세트,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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