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4~5일까지 이틀 간 대규모 생필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집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판란(30구*2판/대란)’을 쓱세일 때와 같은 가격인 998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계란 물량은 작년 쓱세일, 올해 'DAY 1' 행사보다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 행사를 위해 쓱세일 때 11만 묶음(22만판), DAY 1 때 17만 묶음(34만판)보다 더 많은 20만 묶음(총 40만 판)을 준비했다.
또 이마트가 농가별로 관리한 샤인머스캣(1.5kg, 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한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실제 이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샤인머스캣 제공을 위해 15브릭스 이상의 당도, 특유의 식감을 느끼게 하는 한 알 크기 등 샤인머스캣의 특정 요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역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는 작년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무려 120톤(t) 물량을 확보했다.
이외에 이마트는 한우 등심 1등급(700g)을 30% 할인한 4만9800원에 선보인다. 제주은갈치(마리,해동)는 44% 할인한 3180원에, 양념 소불고기(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30년간 이마트를 사랑해준 고객들을 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생필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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