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양평소방서가 기관 감사패를, 양평소방서 구조 3팀장 이동훈 소방위를 비롯한 구조대원 5명이 개인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평택 소재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는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등 공군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당시 출동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8시경 공군 전투기가 양평의 한 야산에 추락하면서 조종사가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신속히 출동한 양평소방서와 구조 3팀은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조종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양평소방서 이동훈 구조 3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공군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조대원으로서 책임감과 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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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강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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