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천대에 따르면, 파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총 6주간 현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과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파견지는 캘리포니아 어바인(California, Irvine)에 위치한 가천대 미국 소프트웨어 센터, 호주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 라 트로브 대학(La Trobe University) 등이다.
파견학생들은 챗GPT, Stable Diffusion 등 최신 딥러닝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지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받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하이테크기업도 방문한다.
미국에 파견된 가천대 학생들은 지난 19일 어바인 시청을 방문해 태미 김 부시장의 안내로 시청을 견학하고 Great Park에서 열풍선 비행도 경험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2명을 미국,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는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단계사업에 이어 우수한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최대 6년간 110억원을 지원받아 SW전공생과 전교 SW비전공생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 강화, 계열·수준별 차별화된 SW 기초 교육과정 마련 등 SW교육 체계 고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원 특임(AI)부총장(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학생 해외파견을 3년만에 재개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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