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정은 산업단지가 아닌 공업 지역을 지정한 첫 사례이며, 소규모 단지가 아닌 대규모 단지가 지정된 것이라 더욱 이례적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 철강 1·2·3·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으로 500여 개 사가 입주해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지정으로 태풍 힌남로로 피해를 받은 포항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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