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오후 4시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창업스타티움에서 개최한 충북 창업노마드포럼에서 2023년도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되며 발생하는 이자수입 100억원 전액을 충북도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창업펀드 1000억과는 별도로 충북도에 소재한 창업가 및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젊은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용기를 갖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청년창업으로 충북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매년 감소해가는 충북의 출생률과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반도체, 배터리, 수소·탄소중립 등 충북이 지향하는 미래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초가 될 것으로 본다.
포럼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하며 창업활성화에 필요한 강연, 간담회, 기업탐방, 글로벌 IR, 투자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 노마드포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도내 시군을 다니며 테마를 가지고 운영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