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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메트로마닐라위원회(MMC)는 1일, 메트로마닐라의 교통위반에 관한 벌칙 등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3월 15일까지 역내 17지역의 교통위반 벌칙규정 등을 통일한다. 규제당국과 차량운전자 모두의 편의가 향상되고, 교통과 관련된 정책시행이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규 일원화 작업은 마닐라수도개발청(MMDA), 메트로마닐라 내 지자체 교통국, 육운국(LTO) 등 3자의 합의에 따라 추진된다. 각 지자체 간 서로 다른 벌칙조항을 하나로 통일해 시민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법규 위반자의 벌금 온라인 납부 시스템도 구축한다.
수도권개발청의 관계자는 법규 통일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조례제정이 필요하다. 3월 15일까지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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