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정영철 영동군수의 지명을 받아 3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을 개최지로 해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엑스포로 충북도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난계 박연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태어난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조선 궁중 음악을 개혁함으로써 한국 고유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천재적인 음악가이자 음악이론가이다.
충북도는 국악의 가치 재조명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실현 및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국악·전통문화 영역으로 확대해 국악산업화의 장을 마련하고 충북의 역사·문화·예술을 하나로 합쳐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엑스포 개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엑스포 유치 기원 손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 지명 후 SNS에 메시지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환 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김 지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한국 관광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의 한 조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챌린지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