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는 올해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지원 대상자 117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70명보다 2배 확대한 것이다.
화상 영어교육은 초·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상반기 588명, 7월부터 하반기 588명 등의 학생 및 성인이 각 가정에서 비대면·실시간으로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익산거주 일반학생 85%와 교육복지 우선선발 학생 15%를 대상으로 선발해 주 2회, 1대 4 방식의 그룹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익산시 화상영어교육 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일부터 10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실시간 수강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추진…30개 기업 대상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간판 및 외·내부 인테리어 등 노후된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영업 중인 다이로움 가맹점으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의 적용 범위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 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용(부가세 제외)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매출규모 및 영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심사 후 지원대상 30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나무 재선충병 집중 방제
익산시는 산림병해충 감염방지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집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소나무 재선충병은 매개충으로 인해 소나무류 나무의 껍질을 갉아먹은 후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나무를 100%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감염된 나무는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다.
시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는 산림병해충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함라면, 황등면, 덕기동 등을 주요 사업 대상지로 정해 1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및 우려목을 벌채·파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추가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주변 소나무류 나무에 예방나무 주사를 주입해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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