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한 춘천시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눈을 치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 시장은 "'손을 더럽히다'라고 해석되겠지만 어렵거나 힘든 일을 직접 뛰어들어 한다는 의미"라며 "공직이 가져야 하는 제 1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눈이 잦습니다. 물론 온 힘을 다해 눈을 치우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도로 옆 인도, 이면도로, 언덕 등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원 역시 적지 않고요. 부득이 그러한 곳들은 하나하나 파악해 직접 해결해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고생할 직원들께는 참 미안한 일이지만요. 방금 한 현장에 나왔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모두 말없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이들이야말로 적어도 제게는 Dirty Hands를 실천하는 참 공직자"라고 전했다.

2024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육 시장은 "올 8월에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시범단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춘천에서 열린다"며 "유례없는 일이라고 자랑하면서 또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에도 진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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