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한 이들은 "당당한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sa***)" "조민씨의 앞날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그리고 함께합니다(mi***)" "저도 응원하고 싶어 찾아왔네요.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 굴하지 말자고요. 용기내 주셔서 감사합니다(du***)" "조민양 가족 모두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고 용기 내세요(hy***)" "지금 뉴스공장 보고 있어요. 정말 우리 모두가 조민님과 가족분들께 큰 빚을 지고 있네요. 힘내요. 지지합니다(mb***)" 등 댓글을 달고 있다.
조씨는 지난달 14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프로필 사진을 올리면서 SNS 시작을 알렸다. 게시물은 단 7개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얼굴을 공개한 조씨는 "SNS를 새로 시작했고, 처음 올리는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찍었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조씨는 "저는 떳떳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 국내 여행, 맛집도 다니고, SNS도 하는,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을 저도 하려고 한다. 더 이상 숨지 않고. 지금은 하고 싶은 게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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