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56만원[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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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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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직전목표가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업황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수요 개선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대비 공급 과잉 완화로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스판덱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판덱스와 원재료인 폴리테트라메틸렌에테르글리콜(PTMEG) 가격 상승과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래깅 효과 등으로 올해 1분기 섬유부문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및 2~3분기 세계 패션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타부문 실적 반등 기대도 나온다. 지난해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가동률이 축소됐던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 가동률도 1월부터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전방 타이어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적정 수준까지 하락하며 올해 1~3분기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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