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자 마련된 통계 조사다.
시흥시의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7만7461개)가 해당되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운영장소, 종사자 수 등 10개다.
시흥시가 임명한 통계조사원 102명이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면접조사로 진행되며, 필요 시 배포조사, 전화조사 등의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가 국가의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전국사업체조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운영기간 2월 6일부터 3월 29까지 월요일~금요일, 9시~18시)를 통해 하면 된다.
노후화된 교량 인공지능으로 안전 진단 ‘눈길’
이번 실증사업은 안전진단 전문가를 통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AI안전진단 타음(손상부나 결함 부분을 판단하고자 해머로 재료를 가볍게 두드려 그 타음에 의해 결함 등의 유무를 조사하는 방법) 분석 시스템의 결과와 비교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의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실증 대상지는 노후교량(1988년 준공)에 속하는 ‘시흥3교’(시흥시 정왕동 위치)가 최종 선정됐으며, 실증사업 협력기업에는 SQ엔지니어링(주), 대영드론솔루션(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안전진단 시스템’은 진동 기반 음향 인공지능(AI) 분석과 드론 촬영 이미지의 인공지능(AI) 분석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시스템이다.
특히 교량 상태를 진단 예측하거나 이상 부문을 감지할 수 있는 AIoT 레이판(RayPann) 솔루션 기술이 도입·적용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교량상태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혁신기술 실증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면 외관 이상 감지 및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내부 손상, 결함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안전 조치 확보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간, 노력, 비용 등에서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관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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