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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의 지난해 수출에서 의류・신발・여행용품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이 수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8%포인트 저하됐으나, 57%에 달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3일 전한 바에 따르면, 2022년의 의류・신발・여행용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약 125억 달러(약 1조 6454억 엔). 의류가 13% 증가한 90억 달러 이상, 여행용품이 19% 증가한 17억 7700만 달러, 신발이 25% 증가한 17억 3700만 달러. 수출총액은 224억 8300만 달러.
캄보디아신발협회(CFA)의 리 쿤타이 회장은 봉제품업계의 근로자는 약 100만명에 달해, 국내경제의 성장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면에서도 동 분야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섬유・의류・신발・여행용품협회(TAFTAC)의 켄 루 사무국장에 따르면, 올해 의류・신발・여행용품의 수출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발품목에 대한 발주가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 CFA의 리 회장은 상반기 신발류 수주가 전년 동기보다 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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