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핏(YouFit)이 개인 맞춤형 영양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7일 베타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핏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영양제 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은 변화에 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산 신고된 3만건 이상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소비자 입장에서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 2021년 생산실적 기준 4조 3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핏이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에서는 성별과 연령,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레르기 여부 등을 판단해 성분 일일 섭취량과 영양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준다.
또 영양제 정보와 조합, 성분 등을 분석해주는 맞춤 분석 기능도 있다. 추후엔 맞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섭취가 요구되는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유핏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유핏은 전했다.
유핏 관계자는 "현재는 베타 론칭 상태지만, 추후엔 유핏케어 부분을 보강해 앱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이다"며 "생산자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정보를 소비자 중심에서 객관적으로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