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축구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영천시]
영천시는 7일, 올해 중등부 축구단(가칭 영천FC U15)을 창단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축구선수로의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영천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는 오는 3월부터 중등부 축구단을 창단해 기량이 뛰어난 축구 꿈나무들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한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창단할 중등부 축구단은 엘리트 선수단으로 운영되며,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한 감독과 코치를 선발하고 유소년출신 선수와 입단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해 체력, 기량 테스트를 거쳐 30명의 선수와 단장 등 총 33명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성인축구장 4면, 유소년 축구장 2면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중등부축구단이 실력 있는 축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훌륭한 지도자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우리 영천에서도 제2의 손흥민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