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부서 사무실 앞에 설치된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담당자와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정 홍보와 포토갤러리 등도 지원한다.
특히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계돼 조직개편이나 인사 이동 때 직원 현황이 자동 업데이트 된다.
군은 본청 외에 외청에도 이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터치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관과 별관 로비에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IT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청사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인허가·조직개편 사례 벤치마킹…이천시 방문
군은 민선 8기 전진선 군수 취임 후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건축과와 허가과를 허가1과와 허가2과로 재편성했다.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이원화된 인허가 시스템을 통합·운영하기 위해서다.
1개 과에 6개 읍·면을 담당하는 지역별 전담팀을 구성해 개발행위, 건축허가 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담당 지역을 팀 명칭으로 사용하면서 군청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성도 높였다.
김진애 군 허가1과장은 "이번 방문은 이천시와 효과적인 인허가 업무 추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인허가 시스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보건소,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재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면서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군민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보건진료소가 나눠 지역 담당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3000여 가구가 사업 대상이다.
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상태별로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관내 7개 읍‧면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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