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민간항공국(SSCA)은 수도 프놈펜 근교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국제공항(테쵸 타크마오 국제공항) 1단계 공사에 지난해 말 기준 6억 1700만 달러(약 815억 엔)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6일 전했다.
1단계 공사는 2019년에 개시됐다. 총 공사비는 약 15억 달러로, 2022년 말까지 총액의 약 40%가 투입됐다. 공사진척률은 약 50%로 추정되고 있으며,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2024년 중반까지 1단계 공사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공항 완공시기인 2024년 중반은 항공교통량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해당된다고 대변인은 전망했다.
동 공항의 개발주체는 캄보디아 에어포트 인베스트먼트(CAIC)이며, 공사는 중국 건설사가 맡고 있다. 2단계 공사는 2030년에, 3단계 공사는 2050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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