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6일 고향사랑기부금과 관련, "그 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고흥군과의 결연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공영민 고흥군수와 자매결연도시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교류도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지역 생산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인 자격으로만 기부가 가능하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광주시와 고흥군은 지난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친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 방 시장은 고흥군과 SNS 등을 통해 교류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답례품에 대한 상호 홍보를 통한 기부도 독려하기로 했다.
방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에 광주시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 시장은 현재 친환경 농산물, 공산품, 도자기 등 13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며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답례품 종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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