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사방댐 신설 등 재난대응 강화에 5억여 원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2-09 11: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사방댐 2개소 신설 및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동해시가 사방댐 신설 등 재난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강우 패턴 변화 등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사방댐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사업비 5억 여원을 투입해 만우동 산10, 산53 일원 사유림 내 2개소를 오는 3월 착공해 장마철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흥동 504 외 18개소를 대상으로 외관점검 및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귀운동 산 162외 14개소에 대해서는 산사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여 사방시설 수시점검 및 보수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현재 사방댐 4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54개소 등 총 사방시설 101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로 인한 2차 피해우려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산림피해가 우려된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방사업지를 철저히 점검하여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