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18억원(군비 50%, 자담 50%)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골판지 상자와 플라스틱 용기, 라벨, 스티커, 쇼핑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특산물을 생산·판매를 원하는 농업인, 작목반, 가공식품업체, 조합 등이 대상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사과와 복숭아, 포도, 토마토 등 지역 내에서 4종 과일을 생산해 통합마케팅을 통해 계통출하를 하는 농가에 지원하는 과일류(4종) 포장재 지원과 그외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 지원하는 일반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으로 각각 이원화해 진행된다.
과일류(4종) 포장재는 농협과 과수영농조합에, 일반 농·특산물 포장재는 농협·과수영농조합·블루베리영농조합에, 가공식품 포장재는 각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4월부터 골판지상자, 플라스틱 용기, 지대, 라벨, 스티커, 쇼핑백 등의 포장재를 예산범위 내에서 50% 지원받을 수 있다.
과일류(4종) 포장재는 2022년 품목별 ㎏당 포장재 평균단가를 적용해 계통출하량이 최종 확정되는 올 11~12월경 보조금액이 확정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일반 농·특산물 포장재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과일류(4종) 비계통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쪽 모두 경영체등록증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3억1000여만원이 투입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업교육과 귀농체험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사업 추진에 따른 보조금 사업을 법규 및 지침에 의거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매년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 역할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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