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억 신임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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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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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출신 공항전문가, 한국공항공사 근무, 베트남 VAN DON 공항 투자유치 등 경력

  • 국제 경쟁력 가진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에 최선 포부 밝혀

이남억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9일 이남억 신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남억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에 응모해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신임 본부장으로 낙점됐다.
 
경북 김천 출신의 이 본부장은 취임 전 변호사로 활동하며 공항과 관련된 업무 경험이 많아 경제전문변호사이자 공항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며 청주공항 민영화와 필리핀 클라크공항 인수에 참여했고, 중국과 베트남의 로펌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현지 기업의 한국 진출 및 투자를 자문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하롱베이 개발과 VAN DON 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어 대규모 민간 자본과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요한 대구경북신공항 공항경제권 조성에 최적임자로 평가된다. 
 
이 본부장은 “올해부터 공항신도시와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등 공항경제권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공항 개발과 투자유치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공항경제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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