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은 9일 누리집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며 "유출 의심 사례를 인지한 후 해당 경로를 차단했으며, 관계당국에 신고했고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고객 정보는 총 5가지 항목(이름, 성별, 생년월일, 이메일, 전화번호)이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시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참좋은여행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명의도용,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다"며 "알 수 없는 전화번호로부터 참좋은여행을 사칭해 발송되는 문자들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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