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폐기물수집운반협회와 협약과 관련, "수시로 발생하는 폐기물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난·재해 상황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에서 유치주 안양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장과 ‘재난·재해 폐기물처리 대비 민·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이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민간 청소업체들과 손을 맞잡아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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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해 8월 집중호우로 상당한 폐기물이 발생했던 것을 거울삼아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보다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서다.
협약체결로 수해, 태풍 등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소속 11개 청소업체는 각각 지정된 관내 구역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
최 시장은 자원순환과장 주축으로 청소용역업체 대표, 민간업체 등을 총괄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수시로 정보교류를 통해 공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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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시장은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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