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 IC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교통난 완화에 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10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산IC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흐름 반영

  • 오산시-오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료식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IC 교차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IC 교차로는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인 1번 국도 및 동부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 출퇴근시간에 교통혼잡 및 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오산IC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흐름을 반영해 신호주기를 시간대별로 분리하여 운영하고 신호주기 단축 및 각 방향별 신호 시간 조정을 통해 교통정체 문제를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지켜본 결과, 오전 시간대 오산 IC에서 나와 고현동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대기행렬이 상당히 줄어 오산 톨게이트와 교차로 사이의 혼잡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원동사거리에서 오산 IC로 진입하는 차량의 대기행렬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단기적 방안일 뿐”이라며 “곧 있을 물류센터 준공 및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오산 IC 교차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8개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교통체계개선(TSM : 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 실행계획’을 올해 수립되면 상당한 개선이 기대된다 ”고 했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1번국도와 연계되는 동서 가로망 및 구도심 교통정체를 완화할 수 있는 교통개선계획이 마련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산시-오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수료식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2022년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 수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이방실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각 교육과정 교수진 및 교육 수료생 100여 명이 참석해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 중 지역특화분야(화장품 브랜드 마케터과정 등 4개), 일반분야(디저트 카페 창업 심화과정 등 3개), 지역공헌분야(AI개발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일반 성인으로서 접하기 힘든 전문적인 강의를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재취업을 희망하거나 다른 분야에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과정이었다”고 학습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5개월 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수료자들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시대 변화에 맞추어 대학과 같은 우수 교육기관을 계속 활용하는 순환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대처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상생적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2023년도에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특화 분야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편·신설한 학과 및 계열(뷰티코스메틱계열, 반려동물관리과, 동물보건과, 평생학습학과)을 운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