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천 송도에 신 거점을 설립을 의결했다. 2025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 거점은 백신 및 신약 연구개발(R&D)부터 상업생산까지 전 프로세스를 담당하게 된다. 용지취득비를 포함한 총 공사비는 3257억 원(약 339억 엔)으로, 2018년 분사 이후 최대규모의 투자다.
완공 후 경기도 성남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도 송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 오픈 랩도 설립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감염증 확산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백신개발을 위해 다국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센터에는 해외기업・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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