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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0포인트(0.61%) 내린 2454.63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9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54억원, 외국인은 4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95%), SK하이닉스(-2.57%), NAVER(-2.39%), 삼성SDI(-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0.16%) 등은 하락했다. 기아(0.41%), LG화학(0.15%), 현대차(0.1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운수창고(-1.62%), 서비스업(-1.24%), 전기전자(-1.16%), 섬유의복(-0.77%), 대형주(-0.7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0.28%), 통신업(0.28%), 화학(0.16%), 전기가스업(0.16%), 비금속광물(0.1%)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59포인트(0.34%) 낮은 769.85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11억원, 기관은 56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14%), 카카오게임즈(-1.80%), 셀트리온헬스케어(-0.86%), HLB(-0.84%), 엘앤에프(-0.6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11%), 에스엠(0.87%), 에코프로(0.74%), JYP Ent.(0.27%),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및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보다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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