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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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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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와 우호도시, 고향 등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수요조사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방경제를 살리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시장은 농협은행을 통해 고향인 경기 안산시와 모교인 수성고등학교가 있는 수원시, 자매·우호 도시인 경기 부천시와 시흥시, 강원 평창군, 경남 합천군, 고성군, 전남 완도군 총 8개 지자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거주지를 제외하고 고향을 포함 타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시스템,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까지, 세액공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까지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액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지, 청소년 육성‧보호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돼가는 지방을 살리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수요조사
경기 화성시는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보조금 사업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자체 사업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줄이겠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소형저장탱크 부지가 확보되었고 시설설치 구간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지역이다.
 
4개 마을 약 200세대를 선정해 LPG소형저장탱크, 배관, 보일러 등 설치비의 9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마을은 오는 3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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