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운행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0일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운영과 관련한 기관 간 합의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올해 3월 말 운행 중단 위기에 있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은 중단 없이 운행될 예정이다. 중재안은 현재처럼 승무·역무·기술(선로 관리 등) 부문 운영은 인천교통공사에, 관제·차량(전동차 보수 등) 부문 운영은 서울교통공사에 각각 5년간 위탁하는 게 골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은 2012년 10월 개통 이후 부천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협약을 맺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다 2022년 1월부터 일부 업무(승무·역무 등)를 인천교통공사에 이관했다.
하지만 협약 종료 기간에 대한 이견으로 관련 소송이 진행되면서 올해 3월 29일 이후 운영기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지연됐다.
부천시는 운영협약을 근거로 10년간 노선 운영을 맡았던 서울교통공사가 다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상 위탁운영은 최대 10년간만 가능하다며 더는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광위는 지난해 말부터 부천시, 서울시, 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 및 지하철 운영기관과 조정회의를 진행하는 등 중재에 나섰고 합의를 끌어냈다.
이성해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관계기관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관계기관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0일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온수~상동) 운영과 관련한 기관 간 합의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올해 3월 말 운행 중단 위기에 있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은 중단 없이 운행될 예정이다. 중재안은 현재처럼 승무·역무·기술(선로 관리 등) 부문 운영은 인천교통공사에, 관제·차량(전동차 보수 등) 부문 운영은 서울교통공사에 각각 5년간 위탁하는 게 골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은 2012년 10월 개통 이후 부천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협약을 맺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다 2022년 1월부터 일부 업무(승무·역무 등)를 인천교통공사에 이관했다.
부천시는 운영협약을 근거로 10년간 노선 운영을 맡았던 서울교통공사가 다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상 위탁운영은 최대 10년간만 가능하다며 더는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광위는 지난해 말부터 부천시, 서울시, 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 및 지하철 운영기관과 조정회의를 진행하는 등 중재에 나섰고 합의를 끌어냈다.
이성해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관계기관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관계기관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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