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
튀르키예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사망자가 3만1643명이라고 발표했다.
시리아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최소 4300명이 숨졌다. 시리아 정부가 보고한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5714명이 넘는다.
두 국가의 사망자 수를 합치면 3만7000명 이상으로,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되게 됐다.
골든타임이 지났지만 생존자 구조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총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진 피해 지역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통신을 통해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도 추위와 배고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위험한 상태다. 특히 부족한 구호물품에 약탈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을 떠나는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40만명이 피해 지역을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사망자가 3만1643명이라고 발표했다.
시리아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서는 최소 4300명이 숨졌다. 시리아 정부가 보고한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5714명이 넘는다.
두 국가의 사망자 수를 합치면 3만7000명 이상으로,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되게 됐다.
하지만 지진 피해 지역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앙굴로 멕시코국립자치대 공학연구소 교수는 AP통신을 통해 "잔해에 갇힌 사람은 5일이 지나면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예외는 있지만 9일 후에는 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도 추위와 배고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위험한 상태다. 특히 부족한 구호물품에 약탈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을 떠나는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40만명이 피해 지역을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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