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술도가 남한산성소주와 손잡고 ‘딸바 막걸리’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딸바 막걸리는 인공향, 인공색소, 아스파탐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로만 맛을 낸 프리미엄 막걸리 상품이다.
특히 국내산 쌀로 잘 발효한 막걸리에 딸기, 바나나 등을 갈아 넣어 과일 본연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 등을 제대로 살렸으며 기존 막걸리와 다른 분홍빛을 색감으로 시각적인 차별화까지 잘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실제 4050세대 중심인 증류 소주 소비층을 MZ세대로 변화시킨 GS25 ‘원소주 스피릿’은 증류 소주 매출 규모를 무려 7배 이상 크게 키웠으며 오랜 기간 ‘참이슬’ ‘처음처럼’으로 양분됐던 편의점 소주 지형도를 ‘원소주 스피릿’이 포함된 3강 체제로 재편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희귀술 등을 앞세워 2030세대 중심으로 오픈런 행렬을 만든 편의점 위스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5.6% 신장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GS25는 딸바 막걸리가 MZ세대 고객을 대거 유치하며 ‘장수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편의점 막걸리 시장을 크게 다변화시키는 동시에, 막걸리 매출의 제2 도약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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