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평생학습관 전경[사진=동해시]
평생교육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대미술 강좌는 평소 미술관의 문턱을 높게 여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예술 장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동해 월산 미술관 김형권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미술의 이해와 활용을 위해 작품의 구도를 잡는 법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부터 연필, 유성펜, 먹 사용법과 스케치 실습 및 인물스케치와 같은 체험 학습을 비롯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줄 색채를 통한 미술 치유,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기 위해 현장학습을 통해 즐기는 힐링 스케치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시립 북삼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월산미술관 김형권 관장은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의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46회,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힐링 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번 현대미술 강좌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다 같이 감상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술 문화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평생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강사 역량 강화 연수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강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이번 연수는 ‘잘나가는 강사들의 비밀 & 강사브랜딩’을 주제로 임수희(해피로드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2시30분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연수는 평생교육강사 마인드 재정립, 학습자 동기부여, 수강생 관리방법, 효과적인 강의 전달력 등 강사브랜딩을 통해 동해시 평생학습의 품격을 높이고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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