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학년도 민주학교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도내 30교(초 16교, 중 7교, 고7교)를 선정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가는 ‘민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14일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민주학교 교감,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민주학교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해 작년 사업 운영 사례와 올해 민주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대상 학교들은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학생·학부모 자치회와 교직원회 활성화를 위하여 교당 9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청에서는 △각종 민주학교 배움자리, 평가회 운영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과연계 교수·학습 자료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민주학교 운영 자문상담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하여 학교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도울 방침이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경험은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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