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단기비자 제한에 "긍정적 조치 기대...필요한 소통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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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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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제한 11일 해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내 상황실에서 열린 튀르키예 지진피해 민관합동 해외지원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우리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제한에 대해 중국 측이 긍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고 이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과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28일까지 예정됐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일부터 시행했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제한을 이달 11일 해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 측은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심사·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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