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는 총 9억7600만원이며, 군은 지역특화품목에 대해 시설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박의 경우, 7월 말~8월 초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미연에 방지하고, 열과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고랭지 수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한다.
또한 군은 딸기·토마토·포도·수박·상추 등 지역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품목을 지속적으로도 지원해 농가의 시설비부담을 크게 덜고, 시설재배가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200평 단동하우스 7동 규모를 지원하며, 출하량 조절 및 수박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설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올들어 새롭게 전북도에서 선보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4억4000만원(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연동 스마트팜 600평을 지원한다.
좌식·노후 일반음식점 대상 시설개선사업 추진
군은 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어르신과 관광객 등이 이용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좌식 좌석을 입식 좌석으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80석 이상은 6000만원, 40~79석의 경우 42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을 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24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콩·팥 정부보급종 신청 접수
무주군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2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을 다음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콩·팥 보급종 공급계획량은 1940㎏이다.
신청 가능 품종은 콩은 선풍·대찬 2품종, 팥은 아라리 팥 1품종 총 3품종으로, 신청단위는 5㎏다.
콩은 소독, 미소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팥은 전량 미소독 종자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콩 2만7800원/5㎏(미소독, 소독 종자 동일), 팥은 4만1880원/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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