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은 이르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검찰의 구속영장이 부당하다며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비해 내부 단합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등을 묶어 구속영장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실제 청구된다면,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해선 헌정사 초유의 일이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론으로 부결시키자'는 의견과 '자유투표로 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다만 당론으로 대응한다면 자칫 '방탄국회' 논란을 자초할 수 있다. 여기에 '방탄프레임' 강화를 위해 국민의힘 측에서 전략적으로 '부결'에 투표할 가능성도 있어 자유투표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서울 관악구 조원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전국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 함께한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안철수‧황교안‧천하람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제12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 참석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등을 묶어 구속영장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실제 청구된다면,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해선 헌정사 초유의 일이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론으로 부결시키자'는 의견과 '자유투표로 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다만 당론으로 대응한다면 자칫 '방탄국회' 논란을 자초할 수 있다. 여기에 '방탄프레임' 강화를 위해 국민의힘 측에서 전략적으로 '부결'에 투표할 가능성도 있어 자유투표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안철수‧황교안‧천하람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제12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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