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의 서정원 대표가 기부 후 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특히 내고향 영천을 응원하는 제3·4호 고액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 신녕면 치산이 고향인 서정원 대선 대표는 지난 14일 영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 동구에서 1989년부터 광고업체 대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정원 대표는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2013년에는 영천시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에도 코로나19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경북 상주시에서 농업회사법인 새봄을 운영하고 있는 조영호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창이 고향인 기부자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두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인들의 마음을 소중히 새겨 영천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고 고향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답례품과 지역에 맞는 기금사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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