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애플, 폴더블 기술 특허 확보…기기 출시는 언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성진 기자
입력 2023-02-16 11: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특허권에 랩어라운드 스크린 포함기기 도면 포함

 

[사진=연합뉴스]


애플이 폴더블(접을 수 있는 전자제품) 기기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시장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기기에 폴더블 기술이 적용될지 주목하고 있다. 

CN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스크린뿐 아니라 전자 제품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애플 내부에서 '가상 셔터'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측면을 터치해 카메라를 조작하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장치 측면을 슬라이드로 터치해 볼륨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허에는 랩어라운드 스크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랩어라운드 스크린은 스마트폰의 앞면뿐 아니라 뒷면 등 다른 면도 스크린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 같은 기술은 폴더블폰 출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CNBC는 "특허에 포함된 도면 중 하나는 랩어라운드 스크린이 적용된 폴더블 폰이나 태블릿"이라고 전했다. 폴더블 전자기기를 위한 준비란 이야기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인 애플이 폴더블기기를 도입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지만 4분기에는 1위를 했을 정도로 치고 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와 3위 샤오미는 폴더블 기기를 출시했지만 애플은 출시하지 않았다. 시장이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 여부에 집중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머지않아 폴더블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가 아닌 2024년께 출시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UBS는 이날 메모를 통해 "이번 특허가 폴더블 기기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올해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 뒤 "차세대 아이폰 모델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밍치 궈 애플 전담 애널리스트도 2024년 폴더블 기기 출시 가능성을 점쳤다.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패드부터 폴더블 기기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는 지난해 애플이 2024년께 폴더블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태블릿 이후에나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