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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에 도전장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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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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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까지 국비 등 228억원 투입, 복합적으로 입주 가능한 다층형 집합건물 신축

동해시 북평산업단지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해 공모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기존 사업과 연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추진을 위한 중기부 공모 도전에 나섰다.
 
최근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과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애로를 해소하고, 입주기업 간 또는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외부기관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및 개방형 혁신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동해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등 228억원을 들여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및 지원시설 등 복합적으로 입주 가능한 다층형 집합건물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 5월 공모 신청을 위한 타당성 연구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대상 부지 및 입주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10월 북평 국가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한 구호동 218번지를 대상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관련부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동해시자, 창업보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용역사 동남엔지니어링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수립 용역 최종 보고자료를 청취하고, 시장 주재로 타당성 조사 내용과 기본 계획안에 대한 토의 및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북평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적정성 검토, 경관 및 주변 시설을 고려한 공간계획의 방향성, 시설이용자 맞춤형 시설규모, 배치, 형태의 적정성 등 건립 타당성, 공간 및 배치 계획을 비롯해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혁신지원센터,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협의 내용 반영, 민원 대응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검토하여 오는 3월말까지 강원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관련부처에 중앙투자심사 의뢰도 병행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업종별 집단화를 통한 집적효과 제고를 위해 준비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기존 추진중인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철규 의원 사무실]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 공조 강화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철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이철규 국회의원 및 보좌관, 도 의원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 및 국‧도비 예산 확보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예산과장으로부터 시정 현황 및 운영 방향과 2023년 재정현황, 총 26건의 주요사업과 현안사업, 국책사업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사업은 △시민 소득과 직결되는‘관광 특화도시 동해’완성,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 △ 묵호항 재창조 2단계 사업 추진 △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성장기반 확충 등 13건이다.
 
아울러, 현안사업은 △동해안권 자유경제구역 망상지구 추진상황 △수소경제 산업기반 조성 △강원 특별자치도 특례 반영 △삼척 블루파워 유연탄 육상운송 계획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 △망상 골프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한섬 복합 관광단지 조성 △ 고향 사랑 기부제 운영 등 7건이다.
 
또, 국책사업으로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및 고속화(동해~강릉) 추진 △동해 신항 개발사업 △동해항 진입 및 연결도로 개설 △백봉령 구간 직선화 및 터널화 사업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및 조성 △ 동서고속도로(제천~삼척‧동해) 조기 착공 등에 대한 예산 확보와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동해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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