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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 가이드봇, 공주·국회박물관에 '안내 도우미'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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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2-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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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서 '관람 접근성' 높이는 역할…정밀 자율주행 등 특징

LG전자가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박물관 안내 도우미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6일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문화해설과 길 안내 등 큐레이터 역할을 할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름은 ‘큐아이’다.
 
관람 접근성을 높여 평소 일반 관람객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는 수어 해설과 자막 노출을 통해 전달력을 높였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하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일반 안내와는 구분된 휠체어 또는 유모차 전용 경로를 구분해 제공한다.
 
특히 정밀한 자율주행과 앞뒤 양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존 LG 클로이 로봇에 별도의 U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한 음성인식 및 답변 서비스와 문화해설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또 무령왕릉의 연꽃무늬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배치된 웅진백제실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상무)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취약층 등 관람 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박물관을 찾은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클로이 가이드봇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수어 해설을 하고 있다. 왼쪽 상단 사진은 수어 해설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이미지.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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