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해빙기 대비 고압가스 시설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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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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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말까지 47곳 대상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안전관리 규정 등 점검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0일까지 일반제조‧충전‧저장소 등 고압가스 사용 시설 4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압가스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점검은 자체 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 점검한 업체와 대규모 시설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 △시설물별 안전관리 규정 이행 △가스 누출 등 시설의 적정관리 △각종 법정 검사 수검 여부 등을 점검하며 미비 사항에 대한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스 사용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과 LH 박동선 지역균형발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에서 열린 ‘청라시티타워 민관정 TF팀 3차 회의’에서 LH가 타워를 건설하고 인천경제청이 타워를 관리·운영하는 것으로 합의되었고, 사업추진에 대한 사업협약 체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시티타워 건설은 지난 2016년 사업 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가 선정돼 추진됐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증액된 공사비에 대한 이견 등으로 LH에서 ㈜청라시티타워와 체결한 사업 협약에 대한 해지 절차를 진행했고 현재 최종 해지 통보를 앞두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사업의 장기간 지연을 우려, 지난해 12월 LH, 주민단체 및 지역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민·관·정 TF팀을 구성해 LH의 타워 건설과 인천경제청의 관리·운영을 통한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며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에 3차 회의에서 큰 틀에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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