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베트남·인니서 국제통상 확충·관광마케팅에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6 13: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베트남·인도네시아 한국상공인 2개 단체와 업무 협약 체결

  • 베트남서 열린 2023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서 전북관광·국제행사 홍보 등에 나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이공명 부회장 및 호남향우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북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국제 행사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전북도]

5박 7일 일정으로 동남아 외교활동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통상 네트워크 확충과 전북관광 활성화에 광폭 행보를 나서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전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들과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기업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기업의 전북시장 진출 및 전북기업과의 협력,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주(駐)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지난 1992년에 설립됐으며, 약 6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활동 지원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카르타에 위치한 재(駐)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1991년에 설립해 222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간 경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아세안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과 아세안 지역의 교류 증진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전북에 대한 투자 유치,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함께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베트남 하오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베트남 주요여행사와 상호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갖고 있다. [사진=전라북도]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베트남 정부를 비롯해 민간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시 인터콘티넨탈(웨스트레이크)호텔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서 베트남 여행사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방송·신문사와 인터뷰에서 전라북도의 한류, 첨단농업,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며 2023년 열리는 아태 마스터스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국제행사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호치민시로 이동해 호치민시 관광국과 민간관광협회, 여행사, 여행신문 등 30여 명과 함께 전북관광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 지사는 베트남 함트립(Huynh Tan Pha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관광객 전북도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올해는 아태마스터스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만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관광수요를 전북으로 많이 유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