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英 버진애틀랜틱, 파키스탄 노선 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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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료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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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진애틀랜틱항공 페이스북]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은 13일, 런던-파키스탄 라호르, 이슬라마바드 두 도시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운휴한다고 밝혔다. 노선망 전체에 대한 재편작업의 일환이다.

 

버진애틀랜틱은 2020년 12월 두 노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여객편과 함께 의약품 등 화물노선도 운항됐다. 버진애틀랜틱은 이번 운항 휴지에 대해,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편 운항은 런던발 라호르 도착이 4월 30일, 이슬라마바드 도착이 7월 8일이며, 귀국편은 모두 다음날 운항된다. 운항 휴지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경우, 버진애틀랜틱은 예약 변경 및 환불조치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파키스탄은 현재, 물가상승과 전력부족이 심각하다. 파키스탄 정부는 11억 달러(약 1460억 엔) 규모의 추가지원 실시를 둘러싸고 국제통화기금(IMF)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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