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르(Aer)’ 브랜드를 전개하는 씨앤투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베트남 공장 신규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씨앤투스는 총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베트남 빈증 VSIP 산업단지에 2만㎡(약 605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전략적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존 중국 공장에서 베트남 공장으로 이전하고 지난해 말 중국 공장의 생산 라인을 베트남 공장으로 옮겼다.
베트남 공장에서는 차량용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용 필터, 필터 샤워기, 공기살균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씨앤투스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 공장에 100만 달러(약 12억6000만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 설비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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